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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기부천사 션의 어마어마한 누적 기부액이 공개된다.

11월 22일 방송될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는 가수 션이 멘토로 출연해 나눔과 기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한다.

이날 션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레전드 힙합가수 다운 화려한 목걸이와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곧바로 옷을 벗어 버린 션은 “방금 전 멋을 낸 제 모습과 그걸 벗은 제가 달라졌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자신의 삶으로 증명한 진짜배기 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학생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션은 아내 정혜영과 함께 하루에 만 원씩 모아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과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81.5km 착한 달리기 기부 등과 같은 사례를 언급하며 나눔은 어렵고 돈이 많이 필요한 것이라는 편견과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런 가운데 황광희가 궁금했던 기부 총액을 물어보자 션은 “작년까지 누적 기부액이 약 55억”이라고 밝혀 상상을 초월하는 큰 금액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황광희는 처음에는 밝히기를 주저하던 션의 누적 기부액을 알아내기 위해 특별한 공약까지 내걸었다는데, 과연 무엇일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단 한 번도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션과 달리 황광희는 돈을 쓰고도 아까웠던 때가 있었다며 후회 막심한 표정을 지었다. 션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황광희의 안타까운(?) 과소비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22일 오전 10시10분 방송.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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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이 남편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재숙은 11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첫 고구마 케이크”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재숙은 남편과 직접 만든 케이크를 들고 있다. 하재숙은 “나는 입도 못 대봤지만 내 친구 혜경이네 가족들이 너무 잘 먹었다니 무척이나 행복하다. 탄수화물 못 먹어서 요즘 무척 사나움. 빵 냄새라도 맡으니 행복…. 은 개뿔”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16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하재숙은 지난해 24kg 감량 소식을 전했다.(사진=하재숙 인스타그램)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복구 불가 판단..천문학계 “가슴 찢어져”
영화 ‘콘택트’·’골든 아이’에도 등장한 현대 천문학의 상징

철제 케이블 절단으로 파손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AFP=연합뉴스]
철제 케이블 절단으로 파손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인류와 외계인의 만남을 다룬 영화 ‘콘택트'(1997년)에 등장했던 거대 전파 망원경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19일(현지시간) 미국령 카리브해 섬나라 푸에르토리코에 설치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8월과 이달 6일 900t 무게의 전파 망원경을 지탱해온 철제 케이블이 잇따라 끊어지면서 직경 305m 크기의 접시 안테나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고, 더는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NSF는 다른 케이블도 언제든지 끊어질 수 있어 망원경 수리를 시도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천문대 직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안타깝게도 해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접시 안테나 파손 부분이 뚜렷이 보이는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위성사진 [AFP=연합뉴스, Maxar Technologies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접시 안테나 파손 부분이 뚜렷이 보이는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위성사진 [AFP=연합뉴스, Maxar Technologies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963년 설치된 아레시보 망원경은 현대 천문학의 상징과도 같은 시설이다.

그동안 천문학자들은 이 망원경을 이용해 중력파를 관측하고 태양계 바깥의 행성을 찾아냈으며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을 식별했다.

2016년 중국이 직경 500m 크기의 전파망원경 톈옌(天眼)을 만들기 전까지 아레시보 망원경은 반세기 넘게 세계 최대의 단일 망원경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무엇보다 아레시보 망원경은 외계인 탐색의 선봉대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우주과학연구소는 이 망원경이 수집한 우주 전파신호를 분석해 외계 지적생명체를 찾는 ‘세티'(SETI)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1974년에는 프랭크 드레이크와 칼 세이건 등 당대 최고의 천체 물리학자들이 이 망원경을 이용해 태양계와 인간의 형체, DNA 구조 등의 정보를 담은 ‘아레시보 전파 메시지’를 우주로 발신했다.

AP통신은 “아레시보 망원경 해체는 외계인을 찾아온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고, 뉴욕타임스(NYT)는 “우주를 관측해온 위대한 눈이 어두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제3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제3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망원경 해체를 불러온 철제 케이블 절단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부식이 중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레시보 망원경은 57년 동안 허리케인과 지진까지도 견뎌냈지만, 세월의 무게만큼은 이겨내지 못한 셈이다.홀짝게임

천문학자들은 아레시보 망원경 해체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아레시보가 나에게 의미하는 것'(What Arecibo Means To Me)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일제히 안타깝다는 글을 올렸다.

펜실베이니아주 해버퍼드 대학의 캐런 매스터스 천체물리학 교수는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은 여러 영화에도 등장해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천문관측 시설이다.

조디 포스터 주연의 SF 영화 ‘콘택트’에선 이 망원경이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나왔고, 007 영화 ‘골든 아이'(Golden Eye)에선 제임스 본드 역의 피어스 브로스넌이 옛 동료와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에 등장했다.

영화 '콘택트' 배경으로 등장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 ‘콘택트’ 배경으로 등장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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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도곡동 KBO회관에서 열린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에서 두산 알칸타라가 최동원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11.1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사직구장에 세워진 동상을 보고 알게 됐다.”

‘제7회 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수상한 라울 알칸타라에게 최동원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묻자 이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알칸타라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개최된 최동원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상을 받았다. 한국시리즈 중인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참석이었다.

알칸타라는 “첫 번째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선수의 수상으로 알고 있다”며 “휴식일이라 쉬어야 몸을 회복할 수 있으니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라틴 선수를 대표해 영광이라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무쇠팔’ 고 최동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최동원상은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매년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고 있다. 최동원은 1984년 27승을 거두는 등 프로 통산 103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수다.파워볼게임

1~4회까지는 국내 선수만 대상으로 해 양현종(KIA), 유희관(두산), 장원준(두산), 양현종(KIA)이 차례로 수상했고 이후 외국인의 수상도 가능해져 5회와 6회는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2연패했다. 이번 알칸타라까지 3년 연속 외국인 선수의 수상이다.

지난해 KT 위즈에서 데뷔한 뒤 올 시즌 두산으로 팀을 옮긴 알칸타라. KBO리그 2년 차인 알칸타라에게 최동원은 낯선 이름일 수 있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사직구장에 세워진 동상을 보고 동료들에게 누구냐고 물어봐 누군지 알게 됐다”며 “직접 기록도 찾아봤는데, 정말 많은 이닝을 던진 투수였다”고 최동원에 대해 잘 알고 있음을 밝혔다.

마침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알칸타라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홀로 4승을 거두며 롯데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알칸타라는 “오늘 처음 알았다”며 다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최동원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전설 중의 전설이다. 삼성 라이온즈를 맞아 1차전에서 완봉승, 3차전에서 완투승을 따냈다. 5차전에서 완투패를 당했지만 6차전과 7차전에도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우승을 확정한 7차전까지 완투승으로 장식, 등판한 총 5경기 중 3경기에서 완투를 펼쳤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198⅔이닝을 던지며 20승2패(승률 0.909) 182탈삼진을 기록하면서 팀을 한국시리즈까지 올려놓았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는 지난 17일 1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는 23일 열리는 5차전이 알칸타라의 다음 한국시리즈 등판이 될 전망이다. 알칸타라는 “몇 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5차전에 나가게 된다면 우승의 발판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최동원상’을 수상한 뒤라 그의 각오가 더 다부져 보였다.

[OSEN=수원,민경훈 기자]1세트 한국전력 신영석이 공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수원,민경훈 기자]1세트 한국전력 신영석이 공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한국전력이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덩달아 팀 분위기도 솟아 오르고있다.

한국전력은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한 뒤  부쩍 강해졌다.  한국전력은 18일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2, 27-25, 20-25, 15-12)로 꺾으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 선수단에 자신감이 생겼다. 트레이드 후 바로 이기는 ‘맛’을 봤다. 

지난달 18일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한 한국전력은 22일 OK금융그룹 원정에서 1-3으로 다시 졌다. 그 후 지난 12일 우리카드전에서 2-3으로 패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변화가 필요했다. 

결국 한국전력은 지난 13일 김명관과 이승준, 내년 1라운드 지명권을 주고 현대캐피탈의 신영석과 황동일, 김지한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화재와 김광국+현금 대신 안우재, 김인혁, 정승현을 보낸 이후 다시 한번 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팀 전력을 보강했다. 

트레이드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대한항공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리고 KB손해보험까지 잡고 첫 연승에 성공했다. 

장병철 감독은 고참들이 많아지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본다. 기존에 박철우(35)가 고군분투하고 있었지만, V리그 최고 센터 신영석(34)의 합류로 선수단은 더욱 든든해졌다. 무엇보다 베테랑들이 솔선수범하니, 후배들도 잘 따르고 있다. 또 신영석과 함께 온 베테랑 세터 황동일(34)도 든든하다. 장 감독은 2연승 후 황동일 플레이에 대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파워볼게임

박철우는 “나도 노력하고 있었지만, 베테랑들이 더 온 후 선수들이 잘 어울리고 있다. 신영석이 온 이후 분위기도 더 좋은 듯하다”고 말했다. 

아직 함께 손발을 맞춘 시간이 짧아 더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자면, 많은 연습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전력 상승은 확실하다. 한국전력은 최고의 속공, 블로킹 능력을 갖춘 신영석과 김광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황동일을 데려왔다. 

한국전력의 트레이드 효과가 이제 막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러셀은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으로 한국전력의 경기력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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