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대중소 파워볼게임 파워볼엔트리 배팅 사이트

미분류 0 Comments
기안84가 성훈과 손담비의 ‘하트시그널’을 걱정했다.


31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56회에서 ‘복숭아 농장 대소동’과 ‘날아라 연경 보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담비는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중 ‘찌라시’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성훈과의 설레는 케미가 화제가 됐던 것. 이때 무지개 회원들이 손담비와 성훈의 발이 밀착돼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또다시 하트시그널이라 여겼기 때문.

지켜보던 기안84가 “진짜 사귈 거면 걸리지 마요. 오래 못 갈 것 같아 그래요”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이에 손담비가 성훈과 비슷하게 생겨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도연도 키우고 있는 고슴도치 ‘츄’와 기안84가 닮았다며 “핸들링 해도 될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안 진심이 담겼네ㅋㅋㅋ”, “기안 진짜 순수하고 착하다”, “츄랑 정말 닮은 듯. 핸들링ㅋㅋㅋ”, “얼장 이시언 보고 싶다”, “손담비-성훈 잘 어울리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김민경의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파브르 84의 곤충기’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외로움과 열등감에 시달려.. “정착도우미 제도 내실화 등 시급”

28일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의 한 배수로 모습. 뉴시스
28일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의 한 배수로 모습. 뉴시스

“남한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이 냉정한 건 사실….”

탈북민 김모(24)씨가 월북했다는 소식이 지난달 26일 북한 보도로 전해진 다음날 한 탈북민 모자는 유튜브를 통해 “열심히 하면 (한국 사회는)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부모도 없고 케어 해주는 사람도 없다”며 이같이 김씨의 월북을 내다봤다. 이들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린 친구이다 보니 한국에 적응을 못한 것 같다. 방황하다가 순간적인 충동으로 북한에 넘어간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하며 “(김씨의 월북이 다른) 탈북민에게도 피해가 분명 온다. 탈북민이 사고만 치고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개성아낙’으로 활동하는 탈북민 유튜버 김모(여)씨도 김씨의 월북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전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생방송을 통해 “(김씨는) 굉장히 착하고 어리바리한 친구였다”며 “20년 동안 (귀가 안 좋아) 듣지 못했는데, 한국에 와서 고쳤다고 좋아했었다”고 그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억울하게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털어놨다”며 (자신의 성폭행 혐의에 따라) 전자발찌 차는 것이 싫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그런(월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탈북민 이철은씨도 유튜브를 통해 “김씨 주변 사람 이야기로는 (김씨가) 빚이 좀 있어 사석에서 친구들과 만나면 자꾸 북으로 가겠다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씨의 월북을 계기로 탈북민 월북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씨가 지난달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온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따른 처벌을 두려워해 월북을 선택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김씨가 탈북한 이후 외로움에 시달리는 등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국가정보원(국정원),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은 뒤 탈북민 정착지원 교육기관인 하나원에 입소해 3개월 정도 사회적응 교육을 받는다.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교육과 심리 안정, 진로지도 상담 등이 이뤄진다. 교육 후 5년 정도는 관할 경찰서 등 신변보호 담당관이 이들을 관리하며 초기 정착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월북한 김씨도 2017년 탈북 후 관리대상 기간이었다.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 페이스북 캡처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 페이스북 캡처

하지만 탈북민들은 하나원을 수료하더라도 한국 생활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토로한다. 탈북민 출신인 민하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YTN 출발새아침’에서 “(하나원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느냐고 말씀을 물으신다면 거의 안 됐던 것 같다”며 “저 같은 경우 공부에 대한 욕심이 컸고 나가자마자 바로 공부하려 했었는데 그것을 언제 지원을 하는지 교육체계, 대학 레벨, 인(in)서울 등 이런 것도 거의 가르쳐주신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에 조금 적응하고 입학해야 하는데 한국 사회라고는 정말 하나원에서 말 그대로 폐쇄된 공간에서 교육받은 것이 전부였다”며 “그만큼 많이 힘들었다. 네이버가 가장 충실한 멘토였다”고 고백했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도 탈북민들의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힌다. 탈북민 유튜버 ‘이소율TV’는 지난 4월 월북한 탈북민에 대해 “북한에 가족을 데리러 갔거나 잡혀갔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일반 탈북민이라면 (북한의 실상을 알고) 제 발로 넘어가는 사람은 적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2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후 월북한 탈북민은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준 공식 탈북민이 3만3670명가량인 것을 보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니다. 문제는 탈북민 중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은 불명자가 900명 가까이 된다는 점이다. 김씨처럼 정부가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탈북민도 상당수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김씨 같은 사례의 반복을 막기 위해 탈북민의 정착,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개선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탈북민 출신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지난달 28일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탈북자 관리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정착이 잘되면 대한민국 사람과 똑같이 (전국 각지에서) 살아가는데 이 정착을 관리하는 부서는 통일부로 중앙조직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통일부가 중앙에서 탈북민들을 개별 관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안 소장은 “경찰은 (탈북민들의) 신변 보호만 관리를 하기 때문에 행정이나 적응 문제까지 관리할 수 없다”며 “탈북민들은 통일부에서 관리하지 말고 동사무소, 주민센터 등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로 관리를 이관해 달라고 의견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연구원은 탈북민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정착도우미’ 등 제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옛날에 힘들었던 북한 삶하고 비교가 되는 게 아니고 함께 사는 남한의 동년배들, 잘 나가는 모습 보면서 (탈북민들은) 열등감이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자괴감이 든다”며 “(탈북민 지원프로그램 중) 정착도우미라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친구가 되어 주는 거다. 어려울 때, 힘들 때 내가 전화할 수 있는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장애 등급 받지 못하자 극단적인 선택 고민

기사 이미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등급을 받지 못해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 영국 휠체어 농구 선수가 다리 절단을 고민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1일(한국시간) “영국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조지 베이츠(26)는 2021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다리 절단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츠는 11살 때 축구를 하다가 다리를 다쳐 스스로 걸을 수 없는 장애를 갖게 됐다. 목발 등 보조기구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수준이다.

스포츠를 매우 좋아했던 베이츠는 장애를 얻은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휠체어 농구선수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각급 국가대표에 선발돼 이름을 날렸다.

최근엔 동료들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베이츠는 장애인 국제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패럴림픽에 첫 참가를 앞두고 청천벽력 같은 소속을 들었다.

베이츠가 가진 장애 등급은 패럴림픽 출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베이츠는 “13살 때 휠체어 농구를 접한 뒤 삶의 의지를 찾게 됐다”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장애등급 설정에 관해선 존중하지만,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의 종류는 많다”며 “나 같은 장애를 가진 이들도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이츠는 IPC가 장애등급 재설정을 재고하지 않는다면 다리를 절단하는 극단적인 선택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 다리를 자르는 일도 고민하고 있다”며 “난 지난 10년 동안 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꾸고 살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패럴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림픽과 함께 2021년으로 연기됐다.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사그라지지 않는다면 내년 개최 여부도 장담하기 어렵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꿩 대신 닭? 사우디 국부 펀드가 뉴캐슬 인수 무산 이후 AC 밀란 인수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우디 경제 신문 ‘Sanadaeq’는 1일(한국시간) “뉴캐슬 인수 철회를 발표한 사우디 국부 펀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국부 펀드는 지난 3월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추진했다. 마이크 애슐리 뉴캐슬 구단주와 합의까지 무사히 마친 상황.

하지만 정치적인 이슈가 개입됐다. 사우디가 철천지 원수인 카타르 소유의 ‘베인 스포츠’의 중동 지역 EPL 중계권을 해적질하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터키에서 일어난 사우디 언론 암살 사건까지 더해져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영국 정부의 공정 무역위가 공개적으로 PL 사무국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전방위 압박과 반대 여론이 커지자 사우디는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변수로 인해 결국 뉴캐슬 인수를 포기했다”고 밝힌 상황.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우디 국부 펀드인 만큼 재정 문제가 아니라 반대 여론이 너무 커지면서 스스로 포기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뉴캐슬 인수는 포기했지만 ‘숙적’ 카타르를 따라 축구계에 진출하려는 사우디의 야망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국부 펀드의 다음 타깃으로 ‘명가’ 밀란이 거론되고 있다.

Sanadaeq는 “사우디 국부 펀드가 뉴캐슬 인수를 철회한 이후 이탈리아 내에서는 밀란 인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 “밀란은 이전보다 여러 가지 상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서 “만약 거래가 발생하면 밀란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이 될 것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선수를 사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사우디의 경우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2018-2019 시즌 이탈리아 슈퍼컵 밀란과 유벤투스 경기를 자국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카타르에 대항하기 위해 축구계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뉴캐슬 인수 무산이 어떠한 나비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33)는 2010년 1월 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프레스토 비바체’를 외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그룹 동방신기를 탈퇴했다. 이 과정에서 이중계약 문제 등이 불거지며 방송 출연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김준수는 아이돌에서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뮤지컬 데뷔작인 ‘모차르트!’ 초연에 임했다. 그 결과 ‘모차르트!’ 초연 전 회차 매진 기록과 함께 그해 모든 뮤지컬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10년 전 불안하고 걱정이 많았던 시기에 ‘모차르트!’를 만났던 김준수는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후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는 돌고 돌아 만난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여전히 내일이 없는 듯한 열정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속 어려운 시기지만, 김준수는 자신을 찾아주는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해 돈이 아깝지 않은 무대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 김준수로 봐주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해주면 안될까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했다고 했다.

그런 김준수를 보고 있노라면, 소나무 같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열정을, 10년이 지난 지금도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관객석으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뉴스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지 10주년을 맞은 김준수, 한결같이 자신의 열정을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선보여 감동을 안기고 있는 김준수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모차르트!'(제작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고의 천재성을 지녔지만 자유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모차르트의 자유롭고 빛나는 청년기부터 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여정을 인간적인 시선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김준수는 극중 타이틀롤인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았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다. 천재 음악가로서 운명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끝없는 내적 갈등을 지속하는 인물이다.

-10년 전 뮤지컬 ‘모차르트!’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모차르트!’를 하게 된 건 10년 전 동병상련의 심정이었죠. 그때 당시에 느꼈던 건 모차르트처럼 제가 천재는 아니지만 ‘모차르트!’ 시나리오를 보고 그가 겪고 있는 감정에 동병상련의 느낌이 들어 동화됐어요. 당시 테크닉적으로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 이야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그 때 당시에는 제가 뮤지컬의 뮤자도 몰랐을 때에요. 모차르트의 인생을 테크닉적으로 그려내고, 다가가려고 했으면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모차르트!’는 제 이야기 같았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어요. 또 그 당시의 제 감정 상태를 ‘모차르트!’ 대본에서 나타내고 있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뮤지컬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10년 전 ‘모차르트!’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떠셨나요?

▶ ‘모차르트!’로 작품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그때는 상황도 상황이었고, 지금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죠. 지금은 아이돌 가수 분들이 자연스럽게 영화를 하고, 드라마를 찍듯이, 아이돌 보컬 분들이 공백기에 좋은 뮤지컬 섭외가 들어오면 선택하는 게 자연스럽고, 지금은 존중받고 환영 받잖아요. 제가 뮤지컬을 처음 할 때만 해도 뮤지컬이 40~50대 중장년층의 매체였어요. 지금은 10대들도 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다 보는 장르가 됐어요. 제가 처음 했을 당시에는 아이돌 가수가 뮤지컬을 한다는 게 환영을 받지 못했던 시기였어요. 저 역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죠.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은 있었지만, 상황도 상황이었고 제 자신도 너무 무섭고 관객도 두려운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해보지도 않은 장르로 첫 행보를 내딛는 건 더더욱 부담이었거든요. 환영 받지도 못하는 걸 알고 있었고, 욕을 먹을 텐 데라는 걱정이 더 많았어요. 처음에는 힘들겠다고 생각해서 정중하게 거절을 했었어요. 그래도 ‘모차르트!’였기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 시작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모든 작품의 제안이 감사하지만, 그 당시에 ‘모차르트!’가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했을 것 같아요. 제가 무대 위에서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행복하겠다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서 하게 됐죠.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모차르트!’ 초연 후 딱 10년 만에 다시 모차르트를 연기하게 됐어요.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말이에요. 소감도 남다를 것 같아요.

▶ 10년 전 같이 했던 배우들과 같은 장소에서 얼굴을 보면서 노래하고 있는 게 저에게는 짜릿함이 있어요. 10년 동안 뮤지컬을 해오면서 테크닉적으로 발전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모차르트!’만큼은 그걸로 뒤덮고 싶지 않았어요. 10년 전 관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때 당시의 정제돼 있지 않지만, 날 것의 제가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어떤 걸 지칭하는지 몰랐지만, 얼추 느낌은 알고 있었어요. 10년 전의 마음으로 ‘모차르트!’를 대했던 것 같아요. 그런 마음으로 연습을 했고요. 저 역시 ’10년 전 감정을 떠올려서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음악이 주는 힘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넘버 ‘황금별’은 지금 공연하면서도 들으면 울컥하거든요. 10년 전의 나인 것 같고, 10년 전의 나로 돌아가 이어서 연기하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어요.

-김준수에게 있어서 ‘모차르트!’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 지금까지 해왔던 작품들과 배역들이 저에게는 하나 하나 다 소중해요. ‘모차르트!’는 뮤지컬 배우로서 저를 이끌어주고, 뮤지컬이라는 무대에 저를 입문하게 해준 첫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것 같아요. ‘모차르트!’ 시나리오에서 노래가 저의 마음을 이끌지 않았다면 ‘그 후에도 뮤지컬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지금도 한 편의 뮤지컬을 안 했을 수도 있구요. 다른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웃음) 결과적으로 ‘모차르트!’가 없었다면 뮤지컬 배우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기 때문에 이것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작품은 없다고 봐요.

-‘모차르트!’ 데뷔 첫 공연과 비교해 ‘모차르트!’ 10주년의 첫 공연에 올랐을 때 감정은 어땠나요?

▶ ‘모차르트!’ 초연 이후 ‘드라큘라’, ‘디셈버’, ‘데스노트’, ‘도리안 그레이’ 등 생각보다 많은 작품을 열심히 해왔어요. 제가 잘 떠는 성격이 아닌데 오랜만에 떨렸던 것 같아요. 뮤지컬은 긴장을 안할 수가 없지만, 오랜만에 그 이상의 떨림을 느꼈던 것 같아요. 관객분들 중에서 10년 전의 감정을 기억하시는 분들, 결혼을 하든 다른 가수가 좋아져서 잠시 저를 놨던 분들이 다시 ‘모차르트!’를 떠올리며 보러 오신다는 분들이 꽤 있다고 들었어요.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고, 다른 방향을 보고 있지만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그분들에게 그때 그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또 다른 긴장감이 있더라구요.

저 역시 오랜만에 밝고 명랑하게 해야 하기도 하구요. ’25살때 처럼 할 수 있을까’?, ‘프레스토 비바체를 귀엽게 할 수 있을까?’ 등 그런 걱정이 있었죠. 아실지 모르겠지만 ‘모차르트!’를 한 번이라도 했던 배우들은 똑같은 말을 해요. 자신이 출연한 필모그래피 중 제일 힘든 작품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영락없이 ‘모차르트!’를 이야기 해요. 저 역시 10년 전 ‘모차르트!’를 했을 때 너무 힘들었어요. 이후에 다른 작품을 하면서도 ‘힘들다’고는 하지만, ‘모차르트!’가 가장 힘들었어요. 이러한 심리에는 ‘아무래도 뮤지컬의 뮤자도 모르고, 처음이라서 이렇게 힘든건가?’, ‘기술적으로 완성되지 않았고, 놀란 마음에 힘든건가?’라는 게 있었어요. 어렸을 때 초등학교가 커보였는데 지금은 작은 것처럼 ‘모차르트!’가 힘들었던 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웃음) 제일 힘든 게 맞더라고요. 좋게 생각하면 처음에 힘든 작품을 했기 때문에 그 어떤 작품도 두렵지 않았던 것 같아요.

체력적인 것만으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노래 난이도도 힘들고, 어레인지도 커요. 노래 양도 많고 외워야할 양은 가히 독보적이에요. 땀을 닦을 시간이 없는 작품은 ‘모차르트!’ 뿐인 것 같아요. 땀이 입으로 흘러서 노래가 안 불러질 정도로 입술이 미끄러워요. 체력적으로 숨이 찰 걸 알면서도 연기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모차르트!’ 마지막 장면까지 하는 건 뿌듯함이 있어요. 그 어떤 작품의 타이틀 롤과 비교할 수 없이 체력, 스킬 등 생각할 게 많거든요. 또 10년 전에 했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그때 봐주셨던 분들에게 배우로서 더 성장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럼에도 힘든 ‘모차르트!’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음악의 힘이죠. 또 저를 뮤지컬 배우로서 데뷔하게 해준 감사하고 뜻 깊은 뮤지컬이기도 하고요. 저에게도 뮤지컬 데뷔 10주년이지만, 작품 역시 10주년을 맞았어요. 저랑 같은 날 탄생했는데 ‘모차르트!’ 10주년 공연을 제안 받았을 때 안할 이유는 없었어요. 운명 같은 느낌이었죠. ‘모차르트!’를 통해 많은 위안을 받았고, 제 인생의 길에 대한 용기를 가지게 해준 작품이었어요. 매회 연기하면서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이 불러주는 ‘황금별’은 모차르트에게 해주는 이야기지만 저한테 해주는 이야기 같았어요.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듣고 있어요.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나요’도 모차르트를 빌어서 그때 당시에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세상에 대고 외치고 싶었던 이야기였죠. 모차르트도 자신을 천재로 봐주지 말고 잇는 그대로 봐달라고 하잖아요. 저는 천재는 아니지만, 날 있는 그대로 봐주고, 연예인이 아닌 그냥 사람 김준수로 평가하고,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면 안될까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했어요. 노래를 하면서 울분도 많이 씻겨져 내려갔고, 위로와 위안을 받은 작품이에요. 다시 한다고 했을 때 운명 같은 느낌이었죠.

지금도 공연하면서 ‘이게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웃음)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지만, ‘모차르트!’ 엔딩에서 죽을 때마다 정말 반으로 죽는 느낌으로 연기하고 있어요. 연기를 할 때 힘이 쭉쭉 빠져요. 요즘 제가 살이 쪘어요. 뮤지컬 끝나면 체중 관리한다고 잘 안 먹는데 ‘모차르트!’를 하고 나면 정말 허기가 져요. 노래하다가 2막 중간 쯤에 ‘배가 고프다’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은 ‘모차르트!’ 밖에 없어요. 땀이 많이 나고, 많이 뛰어다니고 고음도 많다 보니까 공연을 하다 보면 ‘배가 고프네’ 이런 생각이 들 정도에요. 끝나고 나면 그만큼 뿌듯해요.

-‘모차르트!’ 속 넘버 ‘황금별’은 김준수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발트슈테텐 남작부인의 또 다른 욕망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극중 모차르트와 같은 의미를 지닌 건가요?

▶ 그래서 ‘모차르트!’가 좋은 것 같아요. 극을 볼 때마다 새로운 의문이 들고 생각도 달라지고 이야기 자체가 열린 결말이거든요. 물론 모차르트의 인생은 비극이지만요. 저도 이런 생각을 안했던 건 아닌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저에게 ‘황금별’은 매번 할 때마다 달라요. 어떨 때는 울컥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행복하게 듣기도 해요. 다른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이게 바로 뮤지컬의 묘미라고 생각해요. 관객분들 역시 볼 때마다 관점이 달라지고 시각이 달라지고 어떤 배우에 이입해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모차르트!’에서는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애드리브 구간이 많은 것 같아요. 애드리브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또 준비되어 있는 게 많은지 궁금하네요. 또 손준호, 해나 배우와 합을 맞출 때 새로운 애드리브가 많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 사실 ‘드라큘라’ 70회차 중에 50개 버전의 애드리브가 있었는데 그걸 다 한 것 같아요. ‘모차르트!’는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워낙 많아서 다양하게 하고 있어요. 애드리브가 극을 훼손하거나 방해하고, 캐릭터를 이상하게 만들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시나리오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다. 애드리브는 이런 시기에 객석을 찾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소소한 재미를 위해 배우로서 고민하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웃음) ‘드라큘라’ 때는 애드리브가 백전백승이었어요. ‘모차르트!’에서는 빵과 방의 차이인 거지 아직까지는 실패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애드리브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그 중에 하나씩이라도 바꾸고 있긴 해요. 상대 배우가 대사를 바꿔줘야 애드리브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요즘은 상대 배우와 맞추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애드리브가 떨어졌거든요. (웃음) 그래서 요즘은 상대 배우에 맞추고 있어요.(손준호, 해나와) 애드리브요? 의도한 건 아니에요 (웃음) 사실 무대 애드리브를 하려고 마음 먹고 나가도 느낌이 이상할 것 같으면 안할 때도 많아요. 이건 매번 다른 것 같아요.

-10년 동안 ‘모차르트!’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잖아요. 초연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은 없나요?

▶ 무대가 달라지고 곡의 순서가 바뀌었어요. 제가 ‘모차르트!’를 초연, 재연에 이어 세 번째 하는건데 중간에 곡이 없어지기도 하고 늘어나기도 했어요. 또 신도 추가가 됐죠. 익숙함이라는 건 무서운 것 같아요. 뮤지컬은 항상 선택과 집중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창작 뮤지컬을 많이 해봐서 의견도 많이 내다보니 많이 배웠어요. 아쉬운 부분은 항상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집중 속에서 잘한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초연의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초연의 감성이 없어진 것에 대해 아쉬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초연에서 아마데가 수동적이었다면 지금은 주동적으로 바뀌었어요. 아마데가 모차르트를 삼키는 표현을 잘한 것 같아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눈치 채신 분들은 아실 것 같아요.

– 2막 악몽 신에서 악몽은 아마데가 만들어낸건가요? 아니면 모차르트의 심리가 만들어낸 악몽인건가요? 사실 저는 ‘얼마나 잔인한 인생인가’부터 모차르트가 아마데에게 잠식 당했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 그게 맞아요. 펜을 뺏는데 뿌리치고 머리에서 끄집어내서 악상을 담잖아요. 그게 처음이긴 한데 모차르트가 아마데에게 공포를 느끼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냥 ‘뭐지?’ 싶었던 것 같고, 공포를 느끼고 말고 떠나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조차도 ‘왜 악상이 떠오르는거지?’라는 게 표현이 됐어요. 그거에 맞는 ‘영감, 악상이 떠오른 것’에 대한 것을 처음 느끼는 건 맞아요. 그런데 공포를 느끼고 ‘이 운명을 벗어날 수 없겠다’라는 것과 아마데라는 그림자가 ‘평생 날 따라오겠구나’라고 느끼는 건 ‘내 운명 피하고 싶어’부터 2막으로 이어져요.

이건 받아들이기 나름인 것 같아요. ‘모차르트!’는 일부러 그렇게 되기를 바란 뮤지컬이에요. 획일화 된 정답은 없어요. 연기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정답이라는 건 아닌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나의 천재성이 나를 삼켜버렸다라는 표현인 것 같아요. 천재성을 아마데로 의인화했고, 아마데에게 안아달라고 손을 뻗는 건 위로를 받고 싶었던 거거든요. 천재성이 나를 잠식했다는 걸 명확하게 보여주는 신 같아요.파워볼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모차르트!’를 같이 한 많은 배우들이 ‘내일이 없을 정도’로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매 회 내일이 없이 공연하게 된 원동력은 무엇인가요?파워사다리

▶ 처음엔 제가 신인이니까 기특해서 그렇게 말하는 줄 알고 감사하게 받아들였어요. 많은 배우분들이 저를 신기하게 보시더라고요. ‘다 똑같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고요. 처음에 어떤 부분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몰랐어요. 물론 지금도 모르겠고요. (웃음) 팬분들 조차도 그렇게 연기하는 걸 좋아하시준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직도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만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웃음) 개인적으로도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해요. 대사 하나, 한 걸음 걸이, 제스처와 표정 하나 하나 등 단 하나의 실수도 없이 하려고 하고 있어요. 실수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요 (웃음) 모든 작품들이 다 힘들지만, ‘모차르트!’는 끝나면 ‘모든 걸 쏟아냈다’라는 생각이 안 든 적이 없어요.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건 찾아와주시는 관객들 덕분이에요. 지금도 제대로 된 홍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매번 찾아와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려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기에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데 제가 더더욱 할 수 있는 건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거죠. 적어도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안 들게 해야하는 게 저의 숙명 같아요. 적어도 제가 배우로서 아낌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웃음)

-‘모차르트!’ 마지막 공연까지 3주 정도 남았는데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인가요? 또 관객분들이 중점을 두고 봤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 배우들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최소 한 달에서 한 달 반 공연을 해요. 좋은 공연을 위해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아무 문제 없이 무사히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관객분들이 어려운 시국 속에서 찾아와주시고 있기도 하고요.

관객분들이 저도 몰랐던 디테일을 찾기도 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같은 대사를 하더라도 다른 톤으로 하고 싶어질 때는 자유롭게 하기도 해요. 보시는 분들도 자유롭게 봐주셨으면 해요. 각자의 초점에 맞춰서 보시겠지만 저는 모차르트가 아닌 많이 지켜봐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웃음) 아마데가 굉장히 많은 걸 하고 있거든요. 아마데가 주는 메시지가 강해요. 아역 친구들이 어리지만 그 많은 동선과 타이밍을 외워서 연기하는 게 참 기특해요. 그 기특함을 봐주세요. 제가 저 나이에 저럴 수 있을까할 정도로 기특하거든요. 모차르트의 기분, 정신 상태를 아마데로 의인화 했기에 모차르트의 혼란이 피부로 와닿을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관람해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파워볼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