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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김종규와 두경민(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지난 시즌 몸값 10억원 시대를 열었던 김종규(원주 DB)는 7억1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원주 DB는 30일 국내선수 전원과 보수 협상을 완료하고 2020-21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KBL 최초 아시아쿼터 선수인 나카무라 다이치를 포함해 15명이 DB 소속으로 KBL에 등록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획득, 총액 12억7900억원에 창원 LG에서 DB로 이적한 김종규는 5억6900만원 깎인 7억1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대형 FA 계약을 맺은 선수의 몸값이 이듬해 삭감되는 것은 KBL에서 흔한 일이다. 김종규의 보수 하락도 이미 예견되고 있었다.

지난 시즌 김종규는 DB의 43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3.28득점(전체 15위, 국내 4위) 6.07리바운드(전체 9위, 국내 1위) 1.98어시스트 0.84블록를 기록했다. DB의 정규시즌 1위에 크게 기여하며 제 몫을 해낸 성적이다.

지난 시즌 상무에서 제대해 DB에 합류한 두경민은 상무 입대 전 받았던 보수 1억6000만원에서 2배 넘게 상승한 3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경민은 2017-18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선수다.

베테랑 윤호영은 3억원으로 동결됐고, 허웅도 1억9000만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7천만원이 올랐다. 이 밖에 김현호(2억2000만원), 김태홍(1억1000만원), 김태술(1억원)까지 총 7명이 억대 보수를 받게 됐다.

한편 다음 시즌 DB의 샐러리캡 소진율은 99.12%(24억7800만원 / 25억원)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오스트리아프로축구 공격수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의 구애를 뒤로하고 독일 분데스리가를 선택했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독일 방송 ‘스카이 도이칠란트’는 29일(한국시간) “EPL의 울버햄튼과 리버풀이 최근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를 골랐다. 예상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2019-20 EPL 우승에 빛난다. 울버햄튼도 지난 시즌 7위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5위에 올라있는 EPL 강호다.



라이프치히는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를 3위로 마쳐 2020-21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황희찬 현 소속팀 잘츠부르크와는 에너지 음료로 유명한 ‘레드불’이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30일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합류할 가능성을 57%로 평가했다. 전날 32%에서 하루 만에 1.78배나 상승했다.

황희찬은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6경기 3득점 5도움 등 2019-20시즌 잘츠부르크 38경기에 나와 16골 2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스트리아 1부리그로 한정하면 11득점 11도움이다.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10골-10어시스트도 완성했다. 황희찬이 남은 시즌 2경기에서 4골을 추가하면 컵대회 포함 생애 첫 단일시즌 20득점-20도움을 달성한다.

2골만 더 넣어도 황희찬은 2016-17시즌 12득점을 넘어 리그 개인 최다골을 경신한다.

[OSEN=최나영 기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불새’가 일일드라마로 파격 리메이크된다.파워볼사이트

30일 OSEN 취재에 따르면 2020년 ‘불새’가 재탄생되는 가운데 SBS 아침드라마로 편성돼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원작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가 그대로 이번 대본을 집필한다.

‘불새’는 지난 2004년 MBC에서 방송돼 당시 3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20, 30대 여성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그들은 이른바 ‘불새리안’이라 불렸다.

이 불새리안들이 시간이 흘러 중년의 나이가 됐고, 한 조사에 따르면 아침드라마의 주된 시청층은 40~60대 여성이 60% 가량을 차지하기에 당시 이들의 가슴을 흔든 ‘불새’는 아침 일일드라마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2020년 귀환하는 ‘불새’는 주인공들의 새로운 캐릭터, 변형된 사건들, 그리고 에피소드의 변주 등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고 현재 캐스팅 진행 중이다. 삼화네트웍스에서 제작을 맡는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불새’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 역전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 배우 故 이은주, 이서진, 에릭(문정혁), 정혜영 등이 출연했다. 에릭의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란 명대사로도 유명하다. 

왼쪽부터 송진우, 오나미, DJ 정은지
왼쪽부터 송진우, 오나미, DJ 정은지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첫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오나미와 송진우는 6월 30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정은지, 오나미 송진우는 “누구에게나 사회 초년생 시절 잊지 못할 실수를 한다”고 말을 꺼냈다. 오나미는 “나는 개그우먼으로 첫 무대에 오르던 날 딱 한 마디였던 대사도 제대로 치지 못한 졸보였다”고 털어놔 청취자의 공감을 샀다.

송진우는 “나도 처음부터 능수능란한 배우가 아니었다. 처음 엑스트라 연기한 날 로보트 연기를 했다”고 고백했다. 정은지는 “라디오 DJ 3일째 되던 날 말을 속사포처럼 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국가인권위 ‘차별금지법 입법’ 기자회견 “한국사회 새로운 이정표”… 회견 후 ‘반대’ 피켓 등장

[오마이뉴스 글:소중한, 사진:권우성]

▲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사무실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또는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 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권우성

[기사 수정 : 30일 오후 3시 5분]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차별금지법)’의 입법 필요성 의견을 국회의장에 표명한 가운데, 최영애 인권위원장이 “오늘 저희의 결정은 한국사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이들은 인권위 건물을 찾아 피켓시위를 벌이며 차별금지 항목에서 ‘성적지향’이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30일 오전 인권위 10층 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권위는 우리 사회의 차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회가 평등법(차별금지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한다”라며 “평등법은 21대 국회의 중요한 입법과제가 돼야 한다. 이에 평등법 입법의 방향과 담아야 할 내용을 정리할 때 참조가 될 수 있는 평등법 시안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과 인권위원 9명은 이날 기자회견 직전 전원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장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필요 의견표명의 건’을 결정했다.

최 위원장은 전날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 “정말 수고하셨고 애쓰셨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종교계 일부의 반발에 대해선 “끊임없이 설명하고 대화하며 이해를 구하려고 한다”라며 “한국사회에서 넘어야 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여성학을 전공하기도 했지만 학부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기도 했다”라며 “종교의 근본은 사랑이다. 포용하고, 함께 가고, 어울리고, 존중하는 것이 종교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 측과 같이 종교계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애를 죄로 본다’는 발언을 하면 처벌당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그렇지 않다. 외국에서도 ‘동성애는 사회적 병이니 처단해야 된다’는 식으로 실제로 해악을 미칠 선동적 언동의 경우 처벌한다.”

정문자 상임위원은 미래통합당 일각의 차별금지법(차별금지 항목에서 성적지향 제외) 추진 움직임을 놓고 “국가인권위원회법 차별금지 사유에 성적지향이 들어있고 이는 글로벌 스탠더드(세계에서 통용되는 규범)이다”라며 “성적지향을 (차별금지 항목에서) 뺄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차별금지법 대신 평등법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차별을 금지하는 이유는 평등을 지향하기 때문”이라며 “정식명칭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인데 법안의 목적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이해시키기 위해 평등을 앞에 넣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FX마진거래

21개 차별사유 규정… 차별조장 광고도 금지

▲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사무실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또는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 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권우성

인권위가 국회에 제출할 차별금지법 시안에는 총 21개의 차별사유를 ‘예시적’으로 규정했다. ▲ 성별 ▲ 장애 ▲ 병력 ▲ 나이 ▲ 출신국가 ▲ 출신민족 ▲ 인종 ▲ 피부색 ▲ 출신지역 ▲ 용모·유전정보 등 신체조건 ▲ 혼인여부 ▲ 임신 또는 출산 ▲ 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 종교 ▲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 전과 ▲ 성적지향 ▲ 성별정체성 ▲ 학력 ▲ 고용형태 ▲ 사회적 신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 위원장은 “21개 차별 사유를 명시하되 ‘등’이라고 예시적으로 규명해 사회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 직접차별 ▲ 간접차별 ▲ 괴롭힘과 함께 ▲ 성희롱 ▲ 차별 표시·조장 광고를 차별개념에 넣었다. 정문자 상임위원은 “성희롱이 차별이란 건 남녀고용평등법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명시돼 있던 것”이라며 “2006년 인권위 권고안에 이 내용이 빠져 있었는데 당연히 들어가야 할 것이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는 특별히 다수의 대중에게 영향을 미친다”라며 “분리·배제·차별을 조장하는 광고를 특별히 차별개념 영역에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장애, 성별, 연력, 특정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을 규율하는 개별법이 존재하지만 개별법만으로는 다양한 차별 현실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며 “개인의 정체성은 성별, 장애, 나이 등 다양한 속성이 중첩돼 있고 일상에서 이들 요소들이 서로 연결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차별을 정확히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차별 현실을 종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법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동성애 반대 시위자들 “자칭 피해자에게 무기”

▲ 인권위 회견장앞 시위 국가인권위원회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사무실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평등법 또는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 의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가운데, 회견장 입구에서 일부 시민들이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 권우성

이날 기자회견 직후 5~6명의 시민이 인권위를 찾아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이들 중 한예정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자칭 피해자들에게 너무 많은 무기를 주게 된다”라며 “(동성애 반대는) 종교적 표현의 자유인데 (이를 막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너무 쉽게 도입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일반 시민 자격으로 왔다”라며 “이런 내용을 공유하고 행동하는 분들이 있다. 오늘 소식을 듣고 흔쾌히 와주셨는데 다들 직장이 있고 바쁘신 분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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